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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후 식당에서 반찬 서비스가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예전에는 메뉴에 없던 반찬도 챙겨주셨다고.

  • Mihee Kim
  • 입력 2021.07.13 23:49
  • 수정 2021.07.13 23:54
전노민
전노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전노민이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후 주변의 달라진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노미니가 좋아하는 랜덤 친구’ 특집이 진행된 가운데, 전노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한위, 원기준, 오승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노민은 최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박해륜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상황. 이날 전노민은 불륜남 역할을 맡은 후 주변의 달라진 반응으로 ‘식당의 반찬’을 꼽았다.

그는 “그전에는 식당에 가면 이 반찬 저 반찬, 메뉴에 없는 걸 내어주시곤 했다”라며 “불륜남 역할을 맡고 나서는 요즘은 서비스를 안 해주신다. 그 전에는 상냥하게 맞아주시던 분도 표정부터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전노민이 극중에서 남긴 어록 “어떻게 한 여자만 사랑하다 죽을 수 있어? 내가 예수님도 아니고, 석가모니 부처님도 아니고”를 언급한 뒤 “이 대사를 처음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노민은 “사실 촬영할 때까지 많이 고민을 했다. 이거 나가면 정말 ‘나쁜놈’ 소리를 들을 것 같았다”라며 “나중에 정작 촬영장에 갔더니 ‘어차피 욕먹을 거 제대로 먹자’ 싶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난주에 더 센 대사가 나왔다. ‘우리도 이제 20년 25년 살면 법적으로 이혼하게 만들어야 해’라는 말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어머니들이 반찬을 안 집어던진 게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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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비디오스타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