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이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 45분경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미선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전씨는 결국 사망했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위해 전주를 방문했다고 한다. 공연은 이날 급히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미선은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숨바꼭질‘등에 출연했다. 그는 내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도 출연해 최근 제작보고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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