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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심리 치료사"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씨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했다(돌싱포맨)

너무 잘어울리는 두 사람.

전진-류이서 부부.
전진-류이서 부부. ⓒ류이서 인스타그램/SBS

″결혼 잘했다는 소리 많이 듣지?” 전진은 웃음기 전혀 없는 얼굴로 ”엄청 많이 듣는다”라며 결혼을 잘했다고 인정했다.

신화 전진은 지난 2020년 9월 승무원 출신 류이서씨와 결혼했다.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전진은 아내 류이서씨를 ”나만의 심리 치료사”라고 표현하며 부부 사랑을 과시했다.

19살 연예계 데뷔했던 전진은 혹독한 스케줄과 압박감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결혼 후 거짓말처럼 잠을 잘잔다고. 아내 류이서씨의 덕이 컸다.

늘 술과 수면제로 잠이 들었던 전진이었는데...
늘 술과 수면제로 잠이 들었던 전진이었는데... ⓒSBS

전진은 ”총각 시절 때는 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취한 상태로 집에 와서 수면제를 먹고 잤다. 지금은 잠자기 전에 우리만의 표현으로 아내가 저한테 ‘꿈나라로 갑시다‘라고 하면 저는 ‘뿅’이라고 답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안정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전진.
전진. ⓒSBS

그러면서 전진은 ”(아내가 저를)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켜줘요. 나만의 심리 치료사예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본 (감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최초로 방송했던 SBS ‘동상이몽’ 김동욱 PD 또한 류이서씨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김 PD는 ”아내분이 되게 현명하시다. 소문난 주당인 전진의 주량을 제한할 정도로 강단이 있고 자유분방한 전진을 능숙하게 리드하는 능력자다. 전진을 잘 아는 MC들도 ‘전진이 너무 변했다’며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동상이몽’ 방송에서 류이서씨는 남들과는 다른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란 전진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년 만에 친모를 찾은 전진이 오열하자, 류이서씨는 전진의 친모에게 ”오빠가 지금 못 받겠다고 해서 제가 받았다. 저도 너무 뵙고싶다”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정한 결혼 생활을 뽐내고 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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