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체력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아신전’(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지현은 “체력은 기본적으로 매일 운동 하면서 많이 준비돼 있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신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쏘기였는데 사실 아신의 액션이 많지 않다. 활 한 방으로 좀비를 다 제압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그렇게 많은 액션이 있진 않았으나 기존에 체력 단련을 많이 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체력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게 사실 쉽지 않다. 매일 침대에 눕고 싶고 꼼짝하기 싫다”며 “현장 나가는 거 자체가 너무 큰 체력이 필요하다.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몸이 움직이는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가 몸을 잘 움직이고 관리하는 게 큰 자랑은 아닌 것 같다”고 소신을 밝힌 전지현은 “그래서 60~70대에 액션을 못 한다 생각하지 않는다. 관리하는 건 배우가 해야 하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맛있는 것 많이 먹으려고 운동을 시작했다.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운동한다”며 나름의 관리법을 전했다.
한편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인 ‘킹덤: 아신전’은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조선을 뒤덮은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에 담긴 비밀과 아신(전지현 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