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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전현무가 "머리가 나빠 엉덩이로 버티는 타입"이었다고 밝혔고 이혜성이 했던 말과 같다

"천상계 분들은 인간계에 있는 사람을 이해 못 한다" - 전현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한 전현무가 ”머리가 나빠 엉덩이로 버티는 타입”이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과거 이혜성이 했던 말과 같다.

이혜성-전현무
이혜성-전현무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1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현무가 여자친구인 이혜성에 이어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선생님으로 출연한 것.

지난 5월 출연한 이혜성은 수능을 단 3문제 틀렸다고 밝히며 하루 순수 공부시간을 16시간 채우지 않을 경우 잠도 자지 않을 정도로 지독한 공붓벌레였다고 밝혔다. 버스 정류장에서도 공부를 하여 친구들로부터 ”저렇게 공부해서 1등 못하면 부끄럽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였으며, 엉덩이 힘으로 대학을 진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성
이혜성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출연 당시 이혜성은 ”젊은 선생님 중에 또 추천해 주실 분 있냐”라는 물음에 남자친구 전현무를 지목하며 ”제가 잘 아는 분 중에 연대 나오고 깐족거리는 분이 있다. 전현무 씨. 저보다 더 잘 가르치실 자신 있으면 나와달라”고 한 바 있다.

이에 이혜성의 도전장을 받은 전현무가 홍진경, 남창희, 김동현(MC그리)의 새로운 수학 선생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전현무는 ”나는 천재 스타일은 아니다. 머리가 좋지 않다”며 ”특히 수학 때문에 재수한 사람이다. 정말 엉덩이로 버틴 스타일, 안 되면 계속 풀고 계속 물어보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실제로 그는 ”선생님이 ‘너 이거 지난 번에 물어보지 않았니?’하면 한 번만 더 가르쳐 달라고 그랬다. 머리가 나쁘니까”라고 전하며 끈기와 노력이 연세대의 진학 비결이었음을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여태까지 너무 잘하는 분들이었는데 (전)현무가 자기는 수학은 중간 정도였다니까, 오히려 이런 사람이 가르치는 걸 배워보고 싶다. 우리 수준에 맞게 가르쳐 줄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전현무는 ”예전 선생님이 가르쳐준 방식이다. 너무 이해를 못하니까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했던 걸 그대로 가르쳐 주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문장제 수학을 갖고 식으로 만들어내는 게 어렵더라”라는 홍진경의 고민에 ”오늘은 무조건 풀어보라고 할 거다. 우리끼리 쪽팔린 게 뭐가 있냐. 난 누구도 멍청하다고 하지 않는다. 화를 왜 내냐. 내가 그랬는데. 쫄지 마라”라고 사기를 북돋워줬다.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전현무의 눈높이 설명에 홍진경은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나갔고, ”처음엔 어느 나라말이야 이랬었다. 읽지도 못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전현무는 ”천상계 분들은 인간계에 있는 사람을 이해 못 한다”라면서 ”나도 못 알아 들어도 알아듣는 척한 경험이 많다. 창피하니까. 남들은 끄덕끄덕하는데 나는 ‘에에에’ 이러고 집에 가서 헤매고 있는 거다. 외국어든 수학이든 아는체하다가 망하는 거다”라고 강조해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동갑내기 전현무에게 과외 받은 홍진경'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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