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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2일 10시 25분 KST

스트레칭→해독수프→반신욕 : 방송인 전현무가 ”한옥에서 장기투숙 중”이라면서 달라진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

"이전에는 보톡스 맞고 그랬는데, 속부터 건강해져야 피부도 안 늙고 머리숱도 덜 빠질 것 같더라"

MBC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이날, 북촌에서 한옥스테이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이사갈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한옥집에서 한 달만 살려고 했는데, 한 달 후에 본가로 들어갔다가 엄마 잔소리가 싫어서 다시 한옥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원래 쉬는 날에는 누워서 TV만 보던 사람이 (이렇게 달라졌냐)”면서 놀랐다. 전현무는 ”이전에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운동을 했다. 지금은 그 기준이 남이 아니라 `나`가 됐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전현무는 운동한 뒤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냉동식품을 끊었다”면서 해독 수프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보톡스 맞고 그랬는데, 속부터 건강해져야 피부도 안 늙고 머리숱도 덜 빠질 것 같더라. 그러다 `하루하루 문숙` 유튜브채널서 보고 해독 수프를 현재 한달째 먹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신욕을 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40대 중반에 접어들며 건강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십춘기 같은 게 온 것 같다. 번아웃도 좀 온 것 같다. 프로그램을 제일 많이 했을 때가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TV 프로그램 진행을 10개를 했다. 목소리도 제대로 안 나왔었다”며 바빴던 과거를 떠올렸다.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출연진들은 전현무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다 ”확실히 그때보다는 얼굴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또, 대청마루에 누워 달팽이를 보며 멍 때리는 것은 물론 고즈넉한 한옥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겼다. 오롯이 홀로 시간을 보내면서 글을 쓰기도 했다. 그는 ”말은 생각이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나가는데, 글은 느려서 생각이 정리된다. 앱에도 글을 쓰고 있다”면서 ”그동안 복면을 쓰고 살아온 것 같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전현무는 지난 2019년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그는 2년 3개월 만에 이날 방송으로 복귀하면서 그간의 공백기에 대해 ”제가 안 나오는 프로그램은 잘 안 보는데, 2년 3개월 동안 열심히 봤다”며 전현무는 ”가족 같이 여겼던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예전에 혼자 사는 삶은 설렘이었다. 이제는 제대로 즐겨야 할 때 같다. 예전에는 남들 하는 것들을 따라했다. 이제는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삶을 살자고 생각했다. 조금 성장한 무지개 회원의 자격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