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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아래 살짝 보이는 시계가 너무 멋졌다": 전현무는 우연히 마주친 이탈리아 노신사와 똑같은 명품시계를 구입했다

전현무의 살짝 아쉬운 패션 감각은 종종 방송의 소재가 됐다.

방송인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 ⓒ뉴스1

방송인 전현무가 우연히 본 이 장면 때문에 무리해서 명품 시계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NEWS’에는 iKON 바비와 모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패션’이었다. MC 장도연이 바비와 주우재에게 “75세에는 어떤 스타일을 소화하고 싶으냐” 질문했다. 바비는 ”긴 백발이 멋있어 보일 듯 하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지금 입는 옷 그대로 입어도 될 듯 하다”고 답했다.

MC 전현무는 시계라고 대답했다. 그는 ”무리해서 명품 시계를 사게 된 이유가 있다”며 ”이탈리아 피렌체에 갔을 때였다. 기차에서 한 노신사를 봤다. (이탈리아는) 얼어 죽어도 코트를 입는 곳이었다. 정갈한 패션의 노신사를 봤는데 코트 아래로 살짝 보이는 시계가 너무 멋있더라. 그 시계에 대해 알아보고 똑같은 걸 샀다”고 설명했다.

전현무의 패션은 종종 방송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내로라하는 방송인 전현무이지만, 살짝 아쉬운 패션 감각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 때문이다. 과거 그는 고정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도움을 받았지만 끝내 만족스러운 ‘공항패션’을 완성하지 못했다. 후에 전현무는 힘들어 했던 한혜연에게 ”패션의 완성은 70% 이상이 몸과 얼굴이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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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패션 #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