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MBC ‘나 혼자 산다’로 돌아온 전현무. 그는 박나래, 기안84의 전화번호가 바뀐 것도 모르고 있었다.
1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집으로 이사한 후 방을 치우던 전현무가 ”나래한테 정리해달라고 전화해야겠다”며 박나래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박나래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뒤이어 기안84에게도 전화를 걸었으나 없는 번호인 것으로 확인됐다. 둘다 번호를 바꾸었던 것.
크게 당황한 전현무는 ”전화번호 바꾸는 건 자유지만 알려는 줘야 하지 않나”라고 볼멘소리를 늘어놓았는데, 박나래와 기안84도 할 말은 있었다. 박나래는 ”전화번호 바뀐 지 얼마나 오래됐는데.. 단체 문자 다 보내드렸다”라고 응수했고, 기안84도 ”단체 문자 다 보내드렸다. 평소에 연락도 잘 안 하면서”라고 투덜거렸다.
결국 전현무는 번호를 알지 못해 기안84에게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걸어야 했고, 박나래의 전화번호도 기안84로부터 알아낼 수 있었다.
전현무는 2019년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한혜진과 이별하면서 잠정 하차했고, 지난 6월 2년만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