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을 다루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면서 ”반성한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2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가 이영자, 송성호 매니저와 함께 홍현희 부부의 집들이 선물을 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 200회를 맞이할 동안 이영자의 매니저인 송성호 팀장은 ‘송성호 실장’이 되었고, 이제 본부장 승진까지 앞두고 있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함께 차로 이동 중이던 전현무는 “200회 동안 얻은 게 있나”라는 이영자의 질문에 ”나도 좀 반성한 게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솔직히 매니저와는 비즈니스 관계라고 생각했었다"라는 전현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S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그는 "매니저도 자신의 생활이 있을 텐데, 밥 먹자고 불러내고 하면, 얼마나 귀찮을까 생각했다"라며 "회사 다닐 때 선배들이 술 먹자고 하면 진짜 너무 싫었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참시를 하는 동안 전현무는 ”영화 ‘라디오스타’의 안성기와 박중훈처럼 쭈욱 가는 관계도 좋겠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라며 비즈니스 관계로만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