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시민들이 주단태 만행에 장례 반대 시위를 연다
3일 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이지아)이 쏜 총을 맞고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했다. 주단태는 그 순간에도 헤라펠리스에 설치해놓은 폭탄 스위치를 눌렀다. 결국 헤라팰리스는 붕괴됐고, 로건리(박은석)는 심수련을 찾아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최고가 아파트이자 서울의 상징 헤라펠리스가 무너졌다”는 뉴스 특보가 보도됐다. 앵커는 “헤라펠리스를 직접 설계한 주단태 회장이 설치한 폭탄에 의해 무너졌다고 했다”면서 “ 입주민 90% 이상이 이사를 나간 상황에다가 빠른 대처로 단 한 명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무고한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한 주단태 회장 만행에 분노한 시민들은 청와대 앞에서 주회장의 장례를 반대한다는 시위를 열 계획이다”라고 했다.
살아남은 심수련과 로건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단태 테러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에게 모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로건리는 재산 10조를 피해 복구를 위한 재단에 기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