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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뒤통수 가격씬에 앞서 긴장하는 한소희에게 김희애가 한 조언 (영상)

극 중 지선우(김희애)의 뒤통수를 여다경이 가격하는 장면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으로 열연 중인 배우 한소희가 극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장면으로 지난 5회의 한 장면을 꼽았다. 극 중 여다경의 부모에게 불륜 사실을 폭로한 지선우(김희애)의 뒤통수를 여다경이 내리치는 장면이다.

극 중 여다경이 지선우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
극 중 여다경이 지선우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 ⓒ유튜브 채널 'JTBC DRAMA'

한소희는 17일 유튜브로 공개된 Jtalk 인터뷰에서 ”(촬영할 때)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사색이 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당시 김희애 선배님이 ‘괜찮다. 오히려 잘 못 때려서 여러 번 촬영하는 게 문제지, 한번 딱 잘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시고, 옆에서 다른 분들도 괜찮다고 많이 다독여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아직도 꿈같다. 제가 때렸다는 그 현실감이 아직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소희
한소희 ⓒJTBC

한소희는 이어 ”김희애 선배는 연기가 아닌 정말 지선우 그 자체를 표현한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따뜻하게 잘 이끌어 준 덕분에 선배님이 하는 연기에 반만 따라가도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JTBC 금토 드라마다. 지난 11일 방송에선 지선우(김희애)가 아들 이준영(전진서)을 지키고 이태오(박해준)와의 이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극 말미에 이태오가 2년 뒤 달라진 모습으로 여다경과 돌아오면서 2막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여다경은 앞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인물이다. 감정에만 충실했던 친구가 나이를 먹고, 여러 가지 상황에 휘말리면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밝히며 ”인물 간의 관계가 많이 바뀐다. 지선우와 여다경의 관계를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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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JTBC #부부의 세계 #한소희 #김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