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지선우(김희애)가 여다경(한소희)의 부모에게 불륜과 임신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을 촬영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14일 유튜브로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보면, 촬영장 속 배우들은 드라마의 살벌한 분위기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극 중 이태오 역을 맡은 박해준과 연기 호흡을 맞춰봤다. 여다경 역을 맡은 한소희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른 배우들이 그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한소희가 극 중 지선우를 때린 후 절규하는 연기를 선보이자, 감독은 ”지금 너무 슬퍼하는 것 같으니 태오나 선우 쪽을 째려봐달라”고 조언했다.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당시 방송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