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자신의 수입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이는 “저는 고기를 좋아한다, 사실 제가 사 먹는 고기가 제일 맛있다”라며 “힘든 게 번 돈으로 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사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매일 양껏 먹을 수 없으니까 한번 큰일을 해내면 상으로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DJ 박명수는 조이에게 코너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이 얼마인지’를 물었다. 조이는 “들쑥날쑥하다 아무래도 정해진 수입이 없으니까”라며 “그래도 저희 반려견 햇님이와 동생들 먹고 싶은 건 다 사줄 정도다”라고 했다. 조이는 여동생 2명이 있다.
박명수가 “매일 등심을 먹을 수 있냐”고 묻자 조이는 “원하면 해줄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부모님께도 만족스럽게 드리는 것 같은데, 축제 수준은 아니고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라며 웃었다.
한편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6일 1년 8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레드벨벳은 신곡 ‘퀸덤’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