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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다룬 영화 '주전장'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2주 만이다.

  • 김태우
  • 입력 2019.08.12 09:44
  • 수정 2019.08.12 09:46

영화 ‘주전장’(미키 데자키 감독)이 개봉 2주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네마달

12일 영화 ‘주전장’의 배급사 ㈜시네마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약 2주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9일 오후 4시 15분 기준)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간 ‘위안부’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편집해 만든 영화다.

이 영화는 전국 60개의 상영관에서 상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고, 개봉 1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또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받아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스코어 수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주전장‘은 지난 8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김복동‘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복동’은 11일까지 누적관객수 2만 9412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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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데자키 #주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