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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욕자' 주우재가 식사 대체 약이 나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전지적 참견 시점)

심지어 물도 잘 받지 않는 체질이라고.

식사에 흥미를 일절 못 느끼는 '무식욕자' 주우재.
식사에 흥미를 일절 못 느끼는 '무식욕자' 주우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메뉴 고르는 재미로 살고, 퇴근 후 집에 가서 저녁밥 먹을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이 정말 많을 거다. 하지만 먹는 행위 자체가 고역이라 ‘식사 대체약’이 얼른 나오길 바라는 이도 있다. 

2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의 무식욕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주우재의 작업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냉장고 안이었다. 그의 냉장고 안에는 흔한 반찬 하나 없이 음료수만 가득 차 있었다. 음료 외에 있는 거라곤 도넛 한 박스와 소화제 한 박스뿐.

식사에 흥미를 일절 못 느끼는 '무식욕자' 주우재.
식사에 흥미를 일절 못 느끼는 '무식욕자' 주우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아침을 먹겠다고 도넛을 꺼낸 주우재는 딱 4입 정도를 먹고선 “배가 부른 건 아닌데 내일 먹어야겠다”며 남은 도넛을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 이를 본 MC들이 크게 놀라자 그는 “아주 가끔 미친 듯이 먹을 때 도넛 2개를 먹는 정도”라고 밝혔다. 

심지어 주우재는 신체적으로 물도 잘 받지 않는다고. 그는 물을 많이 마시면 그대로 화장실을 간다고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그의 매니저는 “우재가 밥을 잘 안 먹는다. 먹는 것에 욕심이 없다”며 “녹화가 끝나고 나면 필요한 걸 부탁하는 데 보통 토스트나 간단한 햄버거를 사다 준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 작은 토스트로 끼니를 때우는 주우재를 본 MC들은 “저건 어린이 메뉴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매니저는 “오늘 보신 게 정량이다. 하나를 다 먹을 때도 있는데 그건 연중행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주우재는 무식욕자 다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 알을 꿀꺽 삼키면 공복도 없애주고 영양도 채워주는 알약이 나오면 좋겠다는 것. 주우재는 생기 없이 토스트를 씹으며 “그 알약은 언제 나올까”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만들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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