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직원 한 명이 다쳤다.
이날 3시40분경 종로의 한 유명 어학원에서는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학원에 다니는 수강생인 A씨(31)는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얼굴 등을 다친 B씨(31)는 학원에 근무하는 조교 중 한명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