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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본상을 받았다

故종현은 유작 'Poet|Artist'로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故종현의 노래가 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장에 울려 퍼졌다. 

종현은 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종현에게 골든디스크 본상을 안긴 건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발매된 앨범 ‘Poet|Artist’(포에트 아티스트)였다. 이 앨범에는 ‘빛이 나‘,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등 종현의 자작곡이 여럿 수록되어 있다. 

샤이니 멤버 민호와 태민은 이날 종현을 대신해 대리 수상에 나섰다. 민호는 ”종현이 형에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팬 샤이니월드, 종현이 형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태민은 ”지금까지 누구보다도 음악과 무대를 사랑했던 종현이 형을 오랫동안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당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종현은 그룹 샤이니의 멤버, 솔로 가수, 그리고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뮤지션이었다. 그는 생전 자신의 솔로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한 건 물론 이하이와 김예림 등에게 곡을 선물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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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샤이니 #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