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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돌려줄게 줄 수 있어?" 맥도날드 광고 찍은 조나단에게 쏟아지는 연락의 실체(갓파더)

나단이 전화번호 바꾸자!

맥도날드 광고 찍은 조나단.
맥도날드 광고 찍은 조나단. ⓒKBS/맥도날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방송인 조나단에게 똥파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 조나단은 가족만큼 가까운 김숙에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9만6000원짜리 스테이크까지 통크게 주문한 조나단은 녹화 당일 광고 출연료가 입금됐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많이 했던 조나단.
아르바이트 많이 했던 조나단. ⓒKBS
조나단과 김숙.
조나단과 김숙. ⓒKBS

이 광고는 조나단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최저 시급을 받으며 오랜 시간 아르바이트했던 맥도날드 광고 촬영이었던 것. 조나단은 아르바이트생 시절을 회상하면서 ”‘나중에 맥도날드 광고를 찍고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당시 점장님은 ‘빨리 감자나 더 튀겨라’라고 했었다. 광고 찍기 전날에 펑펑 울었다. 동생까지 같이 울었다”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김숙은 그런 그런 조나단을 자랑스러워했고, 두 사람의 즐거운 식사가 이어졌다. 그런데 마치 이 시간을 방해하는 것처럼 조나단의 휴대전화가 계속해서 울려댔다. ”요즘 전화가 많이 온다”라는 조나단의 말에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김숙은 ”똥파리다”라고 탄식했다.

조나단이 걱정되는 김숙.
조나단이 걱정되는 김숙. ⓒKBS
조나단.
조나단. ⓒKBS
조나단에게 오는 연락 대부분이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이라고.....
조나단에게 오는 연락 대부분이 돈을 빌려 달라는 부탁이라고..... ⓒKBS

알고 보니 광고 촬영을 한 뒤 조나단에게 주변에서 엄청난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는데, 축하 인사보다는 돈을 빌려달라는 말도 안되는 부탁이 많다고.

조나단은 ”‘요즘 잘 지내지?’ ‘잘 보고 있어‘라고 하다가 ‘(돈이) 조금 급해서 그러는데, 꼭 돌려줄게 줄 수 있어?’라고 말한다”라고 전하며 씁쓸해 했다. 그러자 김숙은 ”그래서 (사람들이) 전화번호를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짜 알아야 하는 게 뭔지 알아? 네가 지금 번 돈 있지? 그거 네 꺼 아니야. 내년 5월에 세금 50% 내야 한다”라며 조나단이 미처 알지 못했던 세금의 세계에 대해 알려줬다.

아래는 관련 영상이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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