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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총 8억4908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 김태우
  • 입력 2019.10.28 14:44
  • 수정 2019.10.28 14:56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가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조커’는 북미와 해외에서 각각 2억7758만달러(약 3244억원), 5억7150만달러(6679억원) 총 8억4908만달러( 9924억원)의 수익을 올려 역대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7억8261만달러(9149억원)를 벌어들인 영화 ‘데드풀’이 보유하고 있었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신기록 경신이 확정된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날 ”훌륭한 출연진과 제작진, 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우리는 이 영화가 정말 자랑스럽다. 여러분의 응원 덕에 우리 영화가 더욱 특별해졌다”라고 했다. 

이에 종전 기록 보유작인 ‘데드풀’의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제작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레이놀즈는 26일 트위터를 통해 ‘데드풀‘의 기록을 깬 ‘조커’의 제작진에 축전을 보냈다. 물론 데드풀 특유의 유머 감각은 잊지 않았다.

그는 ‘조커’ 포스터에 ”이 망할 x의 자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 ‘그것‘의 페니와이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그레이씨 등 R등급 영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영화 ‘조커’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27일까지 총 49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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