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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평양냉면’에 대한 남다른 사랑 때문에 인스턴트 냉면 광고를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좋아하는 건 오직 이것 하나!

  • Mihee Kim
  • 입력 2021.07.18 23:29
  • 수정 2021.07.19 00:53
'평양냉면 마니아'로 알려진 존박.
'평양냉면 마니아'로 알려진 존박.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평양냉면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존박이 평양냉면에 대한 순애보 때문에 냉면 광고를 거절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12일 9년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아웃박스(outbox)’를 발매한 존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과거 냉면 광고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그때 들어온 광고는 마트에서 파는 새콤달콤한 인스턴트 냉면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내가 평양냉면을 좋아했기 때문에, (광고를 찍으면) 속물인 것 같았다. 그래서 안 찍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아파트 광고 나오는 사람 중에 단독 주택 사는 사람도 꽤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존박은 “그걸 몰랐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고를 거절한 것에 대해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 냉면에 눈이 멀어서 광고를 놓쳤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존박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평양냉면 마니아임을 공개한 바 있다. 2016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처음 냉면을 맛보고 충격을 받았다. 슴슴한데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죽기 전 먹고 싶은 단 한 가지 음식으로 평양냉면을 꼽기도 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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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미운 우리 새끼 #평양냉면 #존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