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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미국대선 승리 확정 후 사망한 첫 아내와 자녀들의 묘소를 방문했다 (사진)

조 바이든의 슬픈 가족사

2020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새로운 미국의 리더가 됐다. 조 바이든은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와 함께 승리 선언을 했다. 그는 ”이제 미국을 치유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미국 대선 공식 승리를 선언한 다음 날, 델라웨어주 브랜디윈 계곡에 있는 세인트요세프 성당 옆 묘소로 달려갔다. 그 누구보다 이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이 묘소에는 바로 사망한 그의 첫 아내 닐리아와 어린 딸 나오미, 그리고 2015년 46세라는 나이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첫째 아들 보 바이든이 잠들어 있다. 보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으로 근무하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은 현재 와이프인 질 바이든과 만나기 전 첫 아내와 어린 딸을 1972년 자동차 사고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조 바이든은 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채 묘소를 방문했지만 슬픈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조 바이든은 카톨릭 신자이며 평소에도 가족들의 묘소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포스트 스페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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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 대선 #조 바이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