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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조두순 떴다"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사실 아니다"라고 전했다

조두순은 최근 2달 이내 외출을 한 바 없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니에 게시된 ‘조두순 마트’ 관련 글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게시자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올린 글로 확인됐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니에 게시된 ‘조두순 마트’ 관련 글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게시자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올린 글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뉴스1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니에 게시된 ‘조두순 마트’ 관련 글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게시자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올린 글로 확인됐다.

2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최근 2달 이내 외출을 한 바 없다. 특히 조두순은 보호관찰을 받는 상황이어서 외출 시 경찰이 동선을 확인하며, 전담 보호관찰관은 외출 여부를 확인하고 그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 집 앞에 설치된 초소에서 조두순의 외출여부를 확인하는데 조두순은 최근 두 달여간 외출을 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두순을 보호관찰하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도 외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누군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글을 게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조두순 마트에 떴다’ ‘조두순 마트목격 짤’ 등 제목으로 조두순과 유사한 인물의 사진이 한 장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살펴보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전자발찌가 보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최대호 기자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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