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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15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2월 31일 15시 10분 KST

방송인 조영구가 54세의 나이에 갑자기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용서를 구하지 못했는데…."

뉴스1
방송인 조영구 

방송인 조영구(54)가 아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31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조영구는 ”나이가 들면 철이 든다는데 나는 내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용기가 없어서 용서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 신재은씨와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조영구는 ”사실 결혼하고 신혼 초에 너무 많이 싸웠다”며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내 잘못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아내에게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했다”며 ”그래서 자꾸만 밖에서 술을 마신 뒤 늦게 귀가하고 되도록 아내와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E채널
2019년 E채널 '똑.독.한 코디맘 베이비 캐슬'에 출연한 조영구-신재은 부부 가족 

″그래서 부부 사이가 안 좋았다”는 조영구는 ”아내가 아들 정우를 낳으면서 혼자 육아하느라 더 짜증을 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내게 실망하고 사랑도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보이지 않는 벽도 생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코로나로 힘들기도 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한해였다”며 ”지금이라도 아내에게 용기 내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영구는 2008년 쇼호스트 출신 신재은씨와 결혼해 아들 정우군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부부싸움을 자주 한다고 밝혀왔다. 아이가 부부싸움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구토한 일화까지 전해질 정도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