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의 ‘럽스타그램’이 뜨겁다. 조세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열애 중을 의심할 만한 게시물을 잇달아 업로드했다.
″눈 깜빡일 시간에 너 한 번 더 보고 싶다...” (5월28일)
”오늘도 어깨 운동 열심히 할게. 너 좀 더 편하게 기댈 수 있게.....” (5월29일)
”그대가 하늘에 떠있는 해라면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6월2일)
”왜 이렇게 날씨가 좋지? 아.. 너 생각하고 있었구나” (6월7일)
연애 감성이 물씬 나는 문구가 가득하다. 조세호의 난데없는 럽스타그램에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 배우 엄정화는 ”사랑에 빠진!!!”, 배우 최우식은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라고 반응했다. 방송인 하하는 ”누구..”냐며 연애 상대를 궁금해했다. 이에 조세호는 ”연애하지 않는다”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럽스타그램‘이 멈추지 않았고, 조세호가 진짜 연애 중인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조세호의 소속사는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관계자는 OSEN에 “조세호 씨의 글귀들이 ‘럽스타그램’은 전혀 아니다” “최근에 조세호 씨가 미노이의 ‘요리조리’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시 같은 글귀를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정도 수준의 습작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미지나인컴즈 관계자는 “예전에 ‘조세호의 꼴값’이라는 타이틀로 SNS에 올렸던 바 있지 않나. 최근 글들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봐 달라”라고 강조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