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조권이 군 생활 관련 지적에 "꿀빠는 군인 세상에 없다"며 일침을 날렸다

조권의 군 생활 관련 오해를 바로잡은 그의 동료들

조권
조권 ⓒ조권 인스타그램

가수 조권의 군 동료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조권의 군 생활 관련 오해를 바로잡으며 그를 지지했다. 조권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장문의 심경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전했다.

지난 4일 조권이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군 생활 관련해 “9세 어린 선임에게 아침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라고 하는데 현타가 왔다”며 이후 이른바 ‘다나까’ 문화를 바꾸고 나온 사연 등을 공개한 게 문제가 됐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해당 발언들을 문제 삼으며 ‘조권이 군 생활을 해이하게 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이다. 방송과 관련해 일부 매체가 ”아홉 살 어린 선임에 극존칭 쓰다 ‘현타’ 제대로 와 본부대장 찾아갔다는 조권”이라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조권이 인스타그램스토리로 올린 게시물. 조권 군 동료들의 반박글이 담겼다
조권이 인스타그램스토리로 올린 게시물. 조권 군 동료들의 반박글이 담겼다 ⓒ조권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에 조권의 군 동료로 추정되는 이들은 해당 기사를 언급하며 ”본부대장님 찾아간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다”, ”(조권은) 군대에선 편하고 좋은 후임이었고 사회에선 존경하고 멋진 형이었다”고 SNS로 반박했다.

조권은 그들의 발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면서 ”방송을 통해 오해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군 생활 참 잘한 것 같다. 이 밤에 군 생활 때 함께한 선임, 동기들이 올린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아 글을 안 올릴 수가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권은 ”군악대이든 보병이든 운전병이든 취사병이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연예인 출신 병사로서 군 뮤지컬을 하든, 국가를 위해 고생 안 하고 소위 말하는 ‘꿀빠는’ 군인은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조권 동료 반박글, 조권 심경
조권 동료 반박글, 조권 심경 ⓒ조권 인스타그램 스토리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군대 #군인 #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