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의 실수를 김대명이 재치 넘치게 수습했다.
2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 생활’에는 유연석이 합류해 99즈 완전체가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불붙이는 담당이었던 조정석은 만능 캠핑인 유연석이 등장해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불 줄여 달라”는 부탁에 유연석은 곧바로 불을 조절했다. 결국 아궁이 담당 김대명과 조정석은 다른 일거리를 찾아 떠나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유연석이 읍내에서 사 온 떡과 함께 후식을 즐겼다.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던 중 전미도는 김대명과 조정석에게 “어제 두 사람 방은 늦게까지 불이 안 꺼지더라.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한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조정석은 “우리 예전에 공연할 때 얘기도 하고”라면서 잠시 머뭇거리다 “여친”까지 말한 뒤 아차 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를 눈치챈 김대명은 “옛날에 키우던 여치”라고 재치있게 수습했고 현장은 웃음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