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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성폭행 인정했던 배우 조재현은 여전히 지방에서 칩거 중이다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2년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성추행·성폭행을 인정하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조재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2년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조재현 측 박헌홍 변호사는 22일, ”조재현은 아직도 지방 모처에서 칩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재현은 가족들과도 왕래를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조재현.
조재현. ⓒ뉴스1

조재현이 활동을 중단한 건 여성 배우나 영화 관계자들에 대한 성폭력 때문이었다. 이는 지난 2018년 2월 처음으로 제기됐다. 조재현과 함께 극단에서 일했던 A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조재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후 또 다른 배우 B씨가 SBSfunE에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처음에는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B씨를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관련 의혹을 모두 시인하고 활동을 중지했다. 이후 MBC PD수첩은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들을 낱낱히 보도하기도 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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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조재현 #성폭력 #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