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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시트콤 '뉴논스톱' 찍을 당시 박경림에게 0.01초라도 마음 스친 적 있나" 질문에 남긴 단호한 답변

극 중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결혼까지 골인했던 '성림커플'

  • 이소윤
  • 입력 2021.08.03 14:46
  • 수정 2021.08.03 14:51
CBS라디오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유튜브 캡처
CBS라디오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유튜브 캡처 ⓒCBS

배우 조인성이 과거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서 커플로 나온 박경림에게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에서는 영화 ‘모가디슈’ 주연 조인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인성은 ‘모가디슈’ 촬영 당시 김윤석, 허준호 등 선배 연기자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선배님과 지낸 시간이 어색하거나 하진 않다”며 “저도 연차가 쌓이고 나이를 먹다 보니까 중간 다리 입장인 것 같다.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인성은 중간 역할을 해낸 비결로 “소통은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선배 역할에 대해서는 “지갑은 열어라, 말은 줄여라. 할까 말까 할 때는 하지 말고, 줄까 말까 할 땐 줘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시트콤 '뉴논스톱' 박경림-조인성 / 두 사람은 커플로 나왔다.
과거 시트콤 '뉴논스톱' 박경림-조인성 / 두 사람은 커플로 나왔다. ⓒMBC

 

이에 이수영은 “역시 우주 최강 매력남”이라고 극찬하며 “한때 이런 분을 이분이 싹 가져갔던 시기가 있었다. 모두가 안전하다고 생각했었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여 년이 지났는데 이 질문 많이 받아보셨을 수 있다”며 “0.01초라도 마음에 그녀가 스친 적이라도 있나”라고 물었다. 여기서 그녀는 바로 박경림이다. 조인성과 박경림은 ‘뉴논스톱’에서 연인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림커플’은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극 중 결혼까지 골인했다. 

질문을 들은 조인성은 “경림 누나 말씀이시냐”며 단박에 알아차렸고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단 한 순간도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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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