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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조심' 문구 맨날 주의한다” 조인성이 '큰 키' 때문에 짝사랑 앞에서 굴욕당한 흑역사를 털어놨다

“죄송한데 공감을 못 하겠다” - 이를 듣던 동현배 반응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배우 조인성이 큰 키 때문에 겪었던 학창시절 흑역사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9회에서는 차태현과 드라마 ‘최고의 한방’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윤시윤, 동현배가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점심 영업 중 차태현은 휴대폰 게임에 열중하는 중학생 손님을 보고 자신의 첫째와 동갑이라며 반가워했다. 차태현이 옆에 앉아 계속해서 말을 걸었지만, 학생 손님은 게임에 열중했다. 아버지가 “게임을 하느라 밤에 잠을 안 잔다”고 하자 옆 테이블 다른 손님은 “10시 전에 자야 키도 빨리 큰다. 얼굴은 뜯어고칠 수 있는데 키는 안 된다”고 거들었다.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옆에 서 있던 동현배도 “한번은 후회한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차태현이 “근데 엄마 아빠가 크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니야?”고 하자 가수 태양의 형이기도 한 동현배는 “늘 말씀드리지만 제가 저희집 최장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은 것도 좋은 점 많다”며 ‘나름의 장점‘도 전했다. ‘머리 조심’을 한 번도 조심해 본 적 없다는 것.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어쩌다 사장' 방송 영상 캡처 ⓒtvN

 

이를 듣던 조인성은 “나 맨날 조심한다”고 너스레 떨며 ‘흑역사’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교 때도 이 키였다. 동네에서 모델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그랬다. 당시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학생이 탄 거다. 잘 보이고 싶었다”며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모자 위 동그란 꼭지 부분이 출입문 내리다가 걸린 거다. 너무 창피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동현배는 “죄송한데 공감을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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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인성 #어쩌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