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가 팔에 아내 얼굴을 그린 문신을 새긴 데 이어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생일까지 몸에 문신으로 새겨넣었다고 고백했다.
12일 JTBC ‘딸도둑들’에 출연한 조현우는 장인을 향해 갑자기 ”혹시 여기에 아버님 문신이 있는 걸 아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내를 만나자마자 운명의 상대임을 직감하고, 만난 지 고작 3개월 만에 아내 얼굴을 몸에 새겨넣었던 조현우.
″안 헤어질 자신이 있었다”라며 2016년 결혼해 두 딸을 낳은 조현우는 소중한 아내를 낳고 길러주신 장모님과 장인어른도 잊지 않았다. 자신의 부모님 생신과 함께 장모님, 장인어른의 생신을 오른쪽 가슴에 문신으로 새겨넣은 것.
조현우는 ”샤워할 때나 옷을 갈아입을 때나 (문신을 볼 때마다) 어머니,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홍진경은 ”이건 너무 감동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 이희영씨는 자신의 얼굴을 새긴 문신에 대해 ”결혼 전에 그걸 해온 걸 보면서 나도 이 사람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