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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던 애": 배우 조한선 '학폭' 의혹에 동창생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다"- 조한선 소속사

배우 조한선 '학폭' 의혹에 동창생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배우 조한선 '학폭' 의혹에 동창생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네이트 판/뉴스1

연예계 학폭 가해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우 조한선도 가해자로 지목됐는데 그의 동창생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네이트 판에는 ‘조한선의 학폭을 폭로합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조한선과 역곡중학교를 졸업했다는 피해자는 ”조한선은 악명이 자자한 일진”이었고, ”중학생 때 이미 키가 180이 넘어 몸집이 작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조한선이 자신에게 욕설은 물론이고 주먹을 휘둘렀으며 ”힘없는 아이들을 불러내 샌드백 삼아 때리고 장난치던 무리였다”고 했다.

조한선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조한선의 동창생들 또한 학폭 주장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이 조한선을 ‘잠만 자던 애’로 기억하고 있었다.

아래는 학폭 주장글에 달린 동창생들의 댓글이다.

″한선이가 일진이라니...이상하네요..한선이 참 조용했죠. 운동부치고 껄렁거리지도 않고.. 주로 엎드려 잤지만 가끔 얘기해보면 좋게 말하면 참 순하네.. 운동하는 놈이 뭐 이렇게 독기가 없나.. 싶었습니다.”

 

″친분 없는 동갑 고딩 동창인데 술 담배하고 여친 끊임없이 사귀고 딱 그 정도 양아치는 맞지만 학폭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음”

 

″조한선 일진이었단 기사 보고 으잉?? 했음 솔직히 중학교 때 까맣고 그냥저냥 존재감이 없었던 걸로 기억함”

 

″제가 아는 한선이는 참 웃기도 잘 웃고 수줍음이 많았던 아이입니다 얼굴은 그때만 해도 항상 까맣고 운동에 굉장히 열의가 있던 친구였습니다.”

 

″사람 일은 모른다지만, 동창으로써 그런 아이 아니라고 믿고 싶고, 조금 어그로를 끄는 식의 표현을 하자면, 한선이는 급이..안됐다? 정도면 괜찮을까요. 아무튼 요즘 대충 터뜨리는 일들 많던데, 조한선은 아닐 겁니다.”

 

″제가 아는 조한선은 일진으로 유명한 게 아니라 축구 잘하고 잘생겨서 인기 많았던 걸로 유명했는데~~”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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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조한선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