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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는 총선, 대선 출마 가능성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내년 총선 출마,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저는 선출직 공무원 쪽에 대해서는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간담회’에서 총선·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평생 법을 공부해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능력이나 자질을 갖춰본 적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권 역시 마찬가지”라며 ”지금처럼 만신창이인데 무슨 대권인가. 어림없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어 ”법무부 장관이 돼도 낮은 자세로 바닥에서 출발해 소임을 다해야지 (이를) 넘어서 정치, 대권 이야기할 시기는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분한 이 자리(법무부 장관) 이외에 어떠한 공직도 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 거취 표명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심야까지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다. 그는 이날 ”시간의 제한” 없이 ”어떤 질문도 피하지 않고 받을 것이며 충실하게 답할 것”이라며 앞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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