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의 초등학교 동창이 지수가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학생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20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초등학교 동창 A씨는 ”수련회 때 같은 반 남학생들끼리 숙소를 쓰는데 거기서 그런 일들이 있었다”며 ”○○○○(성적 행위)나 XX라든지 그런 게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같은 반이라서 같은 숙소에 있었던 친구들은 다 봤다며 ”(지수의) 다음 목표가 제가 되면 큰일 나니까 보고도 모른 척했던 친구들도 있을 거다. 제가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초등학교 동창 B씨 또한 ”점점 수위가 세져서 얼굴에 봉지를 씌워놓고, 밤에는 불을 꺼놓고 하면 된다는 둥 그런 얘기를 했었다”며 ”수업 시간에 실제로 옆에서 △△하는 걸 봤다”고 주장했다.

실화탐사대와 인터뷰한 지수의 동창생들은 지수가 일진으로서 동급생들을 못살게 굴었다는 의혹이 대부분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수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는 등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조만간 군에 입대한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