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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가 저를 짓눌러왔다” : 배우 지수가 '학폭' 의혹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과문 전문)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지수
지수 ⓒ뉴스1

 

배우 지수가 최근 불거진 ‘학폭’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앞서 자신의 학창시절 일부 행적이 문제가 되자, 배우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수는 4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과거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본인 잘못을 인정했다.

지수는 이어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면서 ”그러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고 했다.

지수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반성했다. 그는 이어 ”제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며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는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수 사과문 전문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제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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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학폭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