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팬들이 보내는 응원에 심경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SNS 이용자는 “화이팅. 사랑스럽고 예쁜 아기천사가 오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라고 따뜻한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두 번째 유산 사실을 밝힌 진태현-박시은 부부에게 보내는 응원이었다.
이에 진태현은 “예쁜 아가에 몰입하지 않을려고요. 그냥 주어진 삶에 감사로 하루하루 살아갈게요. 아가가 생기면 우상처럼 사랑할까봐 훈련중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최근 두 번째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25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