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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갖다 드려" 배우 진서연은 분수에 맞지 않는 명품백 선물하는 남자친구가 싫었다고 밝혔다

비싼 거 안 좋아한다는 진서연.

배우 진서연.
배우 진서연. ⓒSBS

선물은 비싼 게 최고다? 배우 진서연이 연인 간 선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진서연과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멤버들이 진서연에게 고민 상담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탁재훈은 ”남자들은 여자친구 생일에 선물하는 게 너무 어렵다. 여자의 환심을 사려고 하면 너무 비싸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진서연은 ”비싼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상윤은 ”비싼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했다. 비싼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옆에 있었다. 진서연은 ”나는 그런 거 싫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진서연은 ”저는 결혼해서 남편한테 명품백 받은 게 처음이다. 연애할 때 가방 사주는 남자친구들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저는 집어던졌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이 남자친구가 준비한 명품 가방 선물을 굳이 집어던진 이유는 아주 간단명료했다. 자기 분수에 맞지 않다는 것.

진서연의 맞는 말 1
진서연의 맞는 말 1 ⓒSBS
진서연의 맞는 말 2
진서연의 맞는 말 2 ⓒSBS
진서연의 맞는 말 3
진서연의 맞는 말 3 ⓒSBS

진서연은 ”자기 벌이에 맞지 않게 너무 오버해서, 내가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서 줬다. ‘얘는 지금 이걸 사줄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자기 엄마한테도 가방 한 번 안 사줬으면서. 그건 너무 꼴값 떠는 거죠. 그때 ‘엄마 갖다 드려’하고 돌려준 적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그럴 수도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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