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1년 04월 07일 16시 50분 KST

美 영부인 질 바이든이 망사 스타킹을 입고 등장하자 SNS에서 "마녀 같다" VS "멋지다" 의견이 갈렸다

질 바이든은 69세다.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질 바이든

질 바이든 영부인이 1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하차하며 찍힌 모습이 논란이다. 그가 망사 스타킹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는 검은 스커트와 망사 스타킹 그리고 높은 굽의 앵클부츠 패션을 선보였다. 곧바로 소셜미디어에서 질 바이든의 패션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세상에, 질 바이든이 마돈나의 할머니처럼 보여.

ㅡ트위터 유저 웨인두프리쇼

 

질 바이든은 제발 사람들이 이런 저질 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그만 공유하길 바랄 거야.

ㅡ트위터 유저 테렌스 K. 윌리엄스

 

이 복장에 빗자루만 추가하면 완벽한 마녀 핼러윈 코스튬 완성이야.

ㅡ트위터 유저 H.L 치셀프리즈

하지만 이에 반발하며 질 바이든의 복장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았다. 

질 바이든은 원하는 뭐든 입을 수 있다.

ㅡ트위터 유저 플라이위드카말라

당신이 얼마나 시대에 뒤처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특정 옷을 입기엔 여성이 ”너무 늙어 보인다”고 말하는 거다. 여자는 어떤 나이에도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다. 질 바이든은 멋져 보인다.

ㅡ트위터 유저 샌디블루

진지하게 바이든 영부인의 망사 스타킹에는 화를 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장애인을 비하할 때는 가만있었다면,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

ㅡ트위터 유저 TD드레스메이커

영부인의 복장 선택을 둘러싼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셸 오바마와 멜라니아 트럼프도 복장 때문에 각각 비판을 받았다. 이유도 제각각이다. 

오바마 영부인의 경우 2009년, 그랜드 캐니언 가족 여행에서 너무 짧고 너무 격식 없이 편해 보이는 반바지를 입어서 비판받았다. 아래 사진에서 당시 그의 복장을 확인할 수 있다.

MANDEL NGAN VIA GETTY IMAGES
미셸 오바마

반면 멜라니아 트럼프는 2017년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했을 때 하이힐을 신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전혀 ‘일을 도울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이유다. 또 2018년 그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아이들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나는 정말 상관없어, 당신은?’라고 쓰인 재킷을 입고 등장해 격분을 일으켰다.

Mandel Ngan/Agence France-Presse — Getty Images
멜라니아 트럼프가 입은 ‘나는 정말 상관없어, 당신은?’라고 쓰인 재킷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