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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일라이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한다

이혼 결정 후 재결합을 추진하기도 했던 두 사람.

지연수-일라이.
지연수-일라이. ⓒSBS PLUS/지연수 인스타그램

″쇼윈도 부부였다”라는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11살 연상연하 지연수-일라이 부부가 이혼 2년 만에 더욱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방송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출연을 예고했다.

‘우이혼’은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이혼 부부가 며칠간 한 집에서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가수 이하늘-박유선, 배우 이영하-선우은숙과 유튜버 최고기-유깻잎 등이 출연했다.

'우리 이혼했어요2' 포스터.
'우리 이혼했어요2' 포스터. ⓒTV조선

방송인 지연수와 아이돌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지난 2014년 혼인 신고를 먼저 한 뒤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3년 뒤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재결합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해 SBS Plu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지연수는 ”아직 (이혼) 서류 정리가 안 됐다. 아마 소송으로 가야 될 것 같다”라며 이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다”라는 지연수는 ”쇼윈도 부부로 오랜 시간을 지냈다. 이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도 사람이라서 행복해지고 싶었다”라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미리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혼 재판에서도 서로를 만나지 못했던 두 사람은 헤어진 지 2년 만에 식사를 함께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고. 또 이혼 후 처음으로 아들을 만나게 된 일라이는 아들의 첫 마디 때문에 눈물을 쏟는다는 후문이다.

지연수-일라이가 출연하는 ‘우이혼2’ 첫 방송은 오는 4월 8일 금요일 예정돼 있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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