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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리 곁에서..." 7살 민수의 염원과는 달리, 지연수와 일라이는 결국 이별을 택했다(우이혼2)

합가 생활을 끝내고 잠시 이별을 택한 두 사람.

지연수-일라이와 그들의 아들 민수.
지연수-일라이와 그들의 아들 민수. ⓒTV조선

7살 민수가 부모님인 지연수-일라이와 함께 한 생일파티에서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란 소원을 빌었지만, 안타깝게도 지연수와 일라이는 이별을 택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는 지연수와 일라이 그리고 민수가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앞선 회차에서 지연수와 일라이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된 바 있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럽게 본인의 마음을 내비쳤던 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소원 비는 7살 민수.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소원 비는 7살 민수. ⓒTV조선

미국행을 일주일 앞둔 일라이는 7살 아들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간 숙소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택했고, 여기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생일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때 민수는 케이크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다.

일라이와 이별 후 오열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7살 민수.
일라이와 이별 후 오열하는 엄마를 위로하는 7살 민수. ⓒTV조선

하지만 아이의 염원과는 달리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에 방문한다고. 떠나기 전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방송인 지연수와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16년 민수를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결합까지도 고민했으나 다시금 반복되는 다툼으로 재결합은 무산됐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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