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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눈물을 흘리며 ‘부담 명언’을 남긴 지석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영상 편지를 남기던 도중 눈물을 왈칵 쏟은 지석진.

  • Mihee Kim
  • 입력 2021.06.06 18:41
  • 수정 2021.06.06 18:52
유재석, 지석진
유재석, 지석진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이 유재석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눈물을 흘리며 부담 명언을 남긴 지석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대감과 7명의 머슴들이 ‘재석 세 끼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머슴 복장으로 등장한 하하는 “사실 누구나 여러 가지 부담감이 있는데”라며 컵홀더에 적힌 문구를 읽었다.

이는 ‘런닝맨’ 제작진이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커피차 음료로, 특히 컵 홀더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의 데뷔 30주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석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석진은 앞서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에게 “어느새 우리가 중년이다. 사실 누구나 여러 가지 부담들이 있지 않냐. 아마 있을 것이다. 다들”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석진이 형의 눈물은 그 눈물은 어떤 눈물이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으며, 이광수는 “울보네, 울보. 그런데 울면서 카메라는 왜 이렇게 보는 거냐”라고 말해 울면서도 카메라를 의식한 지석진을 놀렸다.

김종국 역시 “‘런닝맨’에서 슬픈 일 진짜 많았는데. 개리 나갈 때는 울지도 않더니. 이광수 하차할 때는 대성통곡을 해야 한다. 이 정도면”이라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향해 “왜 남의 직장에 와서 깽판을 치고 가냐. 왜 찔찔 짜고 난리야”라며 버럭했고, 하하는 “그러지 마요. 사실 누구나 여러 가지 부담이 있잖아요”라고 지석진의 부담 명언을 다시 한 번 언급해 멤버들의 야유를 들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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