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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우연한 기회에 유재석 한번 속여 보려다 일이 커졌다"며 MSG워너비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 장윤정

  • 이소윤
  • 입력 2021.07.14 09:47
  • 수정 2021.07.14 09:51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JTBC

지석진이 우연한 계기로 MSG워너비가 됐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서는 지석진이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30년 만에 많은 분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MSG워너비 지석진을 소개했다. 지석진은 “우연한 기회에 재미삼아 한 거다. 재석이 한 번 속여 볼까 하고. 그런데 일이 이렇게 커져서 여기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JTBC

장윤정은 “지석진이 노래하는 걸 보고 미안했다. ‘난 알아요’ 앨범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가 웃었는데 웃었다는 게 미안할 지경으로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지석진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는 두 유닛으로 나뉜다.  지난 6월 26일 ‘M.O.M’과  ‘정상동기’는 각각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을 발표했다. 두 곡은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MSG워너비 M.O.M - 바라만 본다 데뷔 무대 영상에 지석진이 단 댓글
MSG워너비 M.O.M - 바라만 본다 데뷔 무대 영상에 지석진이 단 댓글 ⓒYoutube

MSG워너비는 MBC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석진은 유튜브에 올라온 데뷔 무대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겨 뭉클함을 안겼다. 

지석진(별루지)은 “꿈을 이룬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 벅차고 놀라운 일인지 몰랐습니다”라며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여러분들의 감정이 담긴 그 글 하나하나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저 29년 전에 데뷔하고 처음 이런 무대에 섰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냥 행복합니다. 50대에 찾아온 놀라운 상황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음악중심 1위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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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해방타운 #MSG워너비 #지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