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제시가 이상형과 듀엣 하고 싶은 사람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을 꼽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말하면 안된다. 나 팬들한테 혼난다” - 엄청 쑥스러워한 제시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Youtube

가수 제시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SBS 모비딕 유튜브 채널에는 ‘제시의 쇼!터뷰’ 42화가 올라왔다. 쇼터뷰 진행자인 제시는 이날만큼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제시는 신곡 ‘어떤 X’ 무대를 선보였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노래를 듣고 ”두글자로는 ‘됐다‘, 세글자로는 ‘이겼다’”며 대박을 예감했다. 

이후 진행된 ‘랜선 팬 사인회 인터뷰’에서 제시는 “이상형은 누구? 연예인으로 얘기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줄곧 이상형으로 하정우를 언급해왔던 제시에게 ”하정우?”라고 물었다.

제시는 민망해하며 “하정우 오빠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다. 이제 바꿀 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내가 요즘 ‘멋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BTS 중 한 명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근데 (누군지) 말하면 안 된다. 나 팬들한테 혼난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유튜브 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Youtube

 

제시가 “이 사람은 진짜 요새 뭔가 남자다워졌고….”라고 말하자마자 조정식 아나운서는 바로 “정국!”이라고 외쳤다.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 제시는 ”이상형은 아니지만, 이 친구가 남자다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 BTS랑 광고를 찍었다. 그때 당시에는 아기였는데 이제 막 남자가 됐다. 얼굴이 멋있고 남자다워졌다”고 하면서 “그만할래”라고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듀엣곡을 누구랑 부르고 싶냐”는 물음에 제시는 “한국, 외국 아티스트 따로 있다. 외국은 브루노 마스다”라고 답했다. 제시가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답을 머뭇거리자 조정식 아나운서는 “정국”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제시는 “정국 그분은 너무 높다.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결국 “정국”이라고 밝히며 일관성을 유지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뭘 그렇게 돌려서 얘기하냐”며 타박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제시 #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