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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가 채무 불이행으로 약 80억원 대 소송에 휘말렸다

예정된 상환일은 지난 10일이었다.

  • Mihee Kim
  • 입력 2021.09.28 18:55
  • 수정 2021.09.29 00:53
제시카
제시카 ⓒ뉴스1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정수연)가 80억원 대의 소송에 휘말렸다.

27일(현지 시각) 홍콩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 & Eclare)는 약 80억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 탈퇴 후 설립한 회사로, 대표직은 제시카의 남자친구이자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이 맡고 있다.

앞서 블랑 앤 에클레어는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스펙트라 SPC에서 300만 달러(한화 35억 4000만 원)와 100만 달러(한화 11억 8000만 원) 등을 빌렸다.

이후 8월 조이킹 엔터프라이즈는 스펙트라 SPC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해 실 채권자가 됐다. 그러나 블랑 앤 에클레어 측이 지난 10일로 예정된 상환일에 돈을 갚지 못하자, 타일러권 대표를 상대로 원금과 이자를 더해 상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2013년부터 8년째 교제 중으로, 타일러권은 제시카의 소속사인 코리델엔터테인먼트의 CEO이기도 하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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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제시카 #블랑앤에클레어 #채무불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