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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가 김민경이 41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제시는 아울러 "언니 자신을 사랑해라"라고 덧붙였다.

제시, 김민경, 유민상
제시, 김민경, 유민상 ⓒ유튜브

제시가 김민경이 41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2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스킨십 없이 연애 가능? 연애 블랙리스트 김민경, 유민상과 함께 하는 연애상담소! 제시의 쇼!터뷰‘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시의 ‘쇼터뷰’에는 코미디언 김민경과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시는 두 사람의 등장부터 제시다운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둘이 여기서 사귀면 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민경은 ”시작부터 좀 그렇다. 이럴 거면 가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계속해서 ”두 사람 커플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민상은 ”그런 얘기 많이 듣는다”라고 답했다.

인터뷰 도중 제시는 ”저는 연애 안 한 지 2년 반 정도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민경이 ”난 41년 됐다”라고 말하자 제시는 ”전에 들었을 때 웃기려고 말하는 뻥 인줄 알았다. 언니 몇살이냐. 41년이면 한 번도 안 사귄 거 아니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민경은 ”소개팅과 선 자리를 나가면 불편하고 어렵다. 이제 소개팅을 잘 안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시는 ”남자 만날 시간이 없으니까 아는 사람한테 소개해달라고 했었는데, 막상 해준다고 하면 안 하게 된다”라며 공감 어린 답변을 보냈다.

김민경은 제시의 이상형인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경이 ”만약 하정우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제시는 ”모르겠다. 부끄러워서 못 있는다”라며 몸을 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마지막으로 ”운명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운명을 믿게 됐던 게, 3년 동안 남자를 안 만나면서 ‘영원히 혼자겠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친구였던 사람과 사귀게 됐다. 정말 모르는 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시는 ”언니 자신을 사랑해라. 언니는 아름답고 성격도 너무 좋지 않냐”라며 김민경을 응원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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