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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10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25일 10시 26분 KST

“아빠랑 고래를 잡기로 약속했었다"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서 종이컵 투혼 펼친 사연을 고백했다

“수술한 지 일주일도 안 지난 상태였는데..."

MBC
MBC ‘라디오스타’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에서 종이컵 투혼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국 케미 자랑’ 특집으로 배우 김영옥, 박소담과 가수 정동원, 마마무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지난해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투혼을 발휘한 무대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빠랑 약속했었다. 결승 무대 때 고래를 잡기로. 그래서 2년 전부터 계획된 포경수술을 했다”고 포경 토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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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그는 “당시 결승전 무대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병원 예약을 취소할 수도 없어서 예정대로 수술을 받았다. 근데 결승 무대가 갑자기 앞당겨진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수술한 지 일주일도 안 지난 상태였는데 결국 직접 소독하고 붕대하고 종이컵을 찬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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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정동원은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그 무대를 보면 제가 걸을 때 어기적거린다. 근데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잔잔한 노래를 불렀다. ‘찐이야’ 같은 곡을 불렀으면 수술을 다시 할 뻔했다”라며 안도했다. 

그러면서 “요즘 애들이 부러운 게 아무도 안 했더라. 같이 목욕탕에 가면 저밖에 안 해서 애들이 ‘너 왜 그래?’라고 물어보더라”며 억울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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