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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프레시안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하게 된 '이유'가 핵심이다.

ⓒ뉴스1

정봉주 전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전 의원에게 ’17일 오후 2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프레시안은 지난달 16일 그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2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 지망생 A씨를 성추행했다’고 프레시안이 보도하자 그는 지난달 13일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이 렉싱턴호텔에서 결제한 내역을 찾아냈다며 기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어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며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계획도 철회했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이 프레시안 보도를 허위라고 주장하게 된 이유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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