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우영(알 사드SC)이 갑자기 MBC뉴스에 의해 소환당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16일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유망주에 대한 리포트를 내보내며 1999년생 정우영(FC바이에른 뮌헨) 대신 1989년생 정우영의 사진을 사용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이강인, 백승호, 1989년생 정우영의 사진을 화면에 띄우고 이들을 ”새로운 황금세대로 떠오른 선수들”이라고 표현했다. 정우영은 이미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정우영은 ‘뉴스데스크’의 실수를 유쾌하게 받아쳤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올림픽 한 번 더 가나 보다. 강인아, 승호야. 형이 간다”라고 적었다.
이에 김민재 선수, 배성재 아나운서, 정성룡 선수 등은 ”진짜 가는 줄 알겠다”, ”와일드카드 유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화면은 현재 수정된 상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