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성년자 배우 정준원의 흡연·음주 논란에 JTBC '부부의 세계' 측이 입장을 밝혔다

'부부의 세계'에서 편집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미성년자 배우 정준원이 음주 및 흡연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부의 세계’ 측이 이같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관계자는 ”정준원의 출연 분량은 지난 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더 이상 정준원이 등장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편집하거나 하차할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부부의 세계’는 종영까지 단 2화를 남겨둔 상태로, 정준원은 이준영(전진서 분)의 학교 친구 차해강 역할로 출연했다.

정준원.
정준원. ⓒ뉴스1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청소년들이 술병을 올려둔 테이블에 앉아 흡연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정준원’이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에 전자담배 사진이 게시된 캡처본도 공개됐다.

정준원은 2004년 생으로 올해 만 16세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음주 및 흡연 행위는 불법이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소속사의 사과에도 비판 여론은 거세, ‘부부의 세계’ 시청자 소감 게시판 등에는 정준원의 하차 및 편집을 요구하는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부부의 세계 #정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