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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은 하는데 보지는 않았다"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무한도전 원년 멤버 정형돈은 건강상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다.

정형돈과 '무한도전' 멤버들.
정형돈과 '무한도전' 멤버들. ⓒKBS/MBC

방송인 정준하와 정형돈이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정형돈과 정준하는 ‘무한도전‘으로 오래 합을 맞췄던 사이였고, 이날 토크 주제는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이 됐다.

정준하와 정형돈은 ‘무한도전’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방송이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끝나고 6년 만에 만났다”라고 감격스러워했지만 보는 이들은 ‘왜?’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13년 동안 방송됐고,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녹화날 하루가 아닌 멤버들의 일상이 녹아들어 있었기 때문.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은 비록 종영했지만, 무도 멤버들은 여전히 자주 만나고 있을 것이라는 일종의 ‘무도 유니버스(세계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모든 멤버들과 불화설이 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정준하는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방송하는 등 불화설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정형돈의 경우, ‘무한도전’ 원년 멤버이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했고 이후 무도 멤버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정형돈은 ”제가 아직 하하는 만난 적이 없다. 겹친 일이 없었다”라고 설명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은이가 ”연락은 하는데 보지만 않는 거야?”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그렇죠”라고 답했다.

정준하는 무도 멤버 간 불화설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13년을 거의 매일 보다가 서로 안 보고 하면 불화설이 난다”라고 분석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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