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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는 대한민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인공인 전웅태로 선정됐다

폐막식에서 한국은 선수 4명, 임원 30명 등 총 34명만 참가한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뉴스1

2020 도쿄 올림픽 폐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는 대한민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인공인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8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서 전웅태가 기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리스트인 전웅태는 지난 7일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합계 147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한국 근대5종이 56년 동안 이루지 못한 한을 풀었다.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울컥했다”며 “메달이 생각보다 무겁다. 나에게는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이다. 이 느낌을 평생 간직하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상황에 개최하게 되면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에 퇴촌해야 했다. 먼저 시합을 끝낸 대다수 선수는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폐막식에서 한국은 선수 4명, 임원 30명 등 총 34명만 참가한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며 종합 순위 15위에 올랐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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